김운영 감독

Bird

포스터 설명

죽은 새의 영혼은 육체를 떠났지만 그 육체는 기의(記意, signifie)가 되어 끊겼던 둘의 관계를 다시금 이어주는 끈이 된다. 삶과 자유를 그리기도 하는 새는 죽음으로써 새로운 관계를 잉태한다. 영화에서 그것은 발꿈치 앞에 널브러져 있음으로써 관계된 자를 우연히 떠올리게 했다. 떠올려보는 우리의 삶, 또다시 만날 날을 그리며..

참여자 소개

박도환(스튜디오 자율도)

Park Dohwan(studio jayuldo)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에서 공부하였고 잠재적 가치와 가능성을 찾아다니는 무형의 디자인 섬 스튜디오 자율도(studio jayuldo)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studiojayul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