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
Hansel: Two School Skirts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
Hansel: Two School Skirts
차마 참지 못하고 스며 나온 것들이 낙인으로 남을까 - 청소년기를 거치며 마주하는 시선 사이 헤엄은 어렵다. 빠르게 자라는 바람에 메꾸지 못하고 지나친 공백이 많아, 주문과도 같은 중얼거림 속 용기로 엉성한 공백을 채워야 하는 순간이 늘어간다. 그런 축축하고 지난한 시간을 지나 보내며 한슬은 계속해서 뛰는 중이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언제 젖었다고, 다 말라버린다.
스튜디오 태도
Studio Tedo
전주와 고양 그리고 속초 어딘가에서 부유하고 있는 전채은과 박준희의 그래픽 실천입니다. 물성에 집중하고 로우테크를 지향합니다. 지역의 문제에 귀 기울입니다.
studiotedo.work @studio_tedo